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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고려말 나라를 새롭게 바꾸고자 하는 두 가치관의 대립을 그린 기획공연 퓨전 사극 창작 뮤지컬‘창업’을 6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금요일 19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 7시와 일요일 오후 3시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창업'은‘나라를 처음으로 엶’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한 피튀기는 경쟁의 역사를 담은 작품이다. 고려의 멸망과 조선 건국에 이르는 역동적인 시대를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이성계와 이방원의 관계, 정몽주의 반격과 피살 등 고려말과 조선초 정치적 격동기를 다루고 있다.
제작사 광나는 사람들의 대표이자, 공연의 연출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서범석은 "퓨전 사극 창작 뮤지컬이지만 초연부터 뮤지컬 넘버(뮤지컬에 등장하는 모는 노래)에 대한 호평이 자자했던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대사 위주로 구성되었던 후반부를 새로운 음악으로 채우면서 극전반과 후반부의 긴장감을 배분하여 극을 더욱 다이내믹하게 보강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대전 출신 팬텀싱어 스타인‘인기현상’의 박상돈, 곽동현과 대전출신 민시윤이 초연에 이어 재연에 함께하며 무대 위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그리고 JTBC‘팬텀싱어’를 통해 배출한 스타들, 베테랑 배우들과 패기의 신인 배우들이 뭉쳐서 퓨전 사극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장르를 시원한 뮤직넘버와 유머스럽고 해학적 내용으로 역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음악감독에는 사천세계타악콩쿠르 대상, 미국CML 국제작곡콩쿠르 특별상, 제천국제영화음악제 우수상, 서울드럼페스티벌 개·폐막공연 음악감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택이 맡았다.
극작에는 KBS 4부작 드라마 <천사 없는 천국>, <영구와 불괴리>, <심비홍>, <파워킹> 등과 뮤지컬 <빠담빠담빠담>, <해상왕 장보고>, <블랙햄릿> 등을 집필 공연한 강병헌 작가가 참여하여 풍성한 음악과 완성도 높은 전개를 보여준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뮤지컬 창업은 대전 출신 배우들과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펼치는 무대로, 박진감 넘치는 역사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역사 뮤지컬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VIP석 66,000원, R석 55,000원, S석 40,000원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청소년은 50%로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42-270-8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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