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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박경귀 아산시장, 32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귀 시장 주재로 올해 아산시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감사 개선사항 및 협업 생활밀착형 감사사례 발굴 등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2023년을 아산시 종합청렴도 1등급 목표 원년의 해로 다짐했다”며 "이를 위해 아산시 공직자들이 청렴 도시 아산 선포식을 진행했고, 공직자들에게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시정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직원들의 노력에 덧붙여 청렴시민감사관께서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을 들여다보고 공직자들이 소극적 행정을 하는지, 부패에 노출돼 있지 않은지 감시와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고삼숙 시민감사관은 "청렴해지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공직자들 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정을 수행한다면 문제 해결도 쉬워지고 청렴도는 자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감사관님의 말씀에 적극 동의하며, 이러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공직자가 시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소극 행정, 불공정 계약 등 청렴도 하락 요인을 분석해 적극 개선하고, 시민감사관과의 소통을 더욱더 강화해 시민의 따끔한 질책을 적극 반영하는, 신뢰할 수 있는 청렴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며 "청렴시민감사관께서도 아산시 시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조언, 당부해 주시고 아산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에 일등 공신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시민감사관은 이슈화된 특정 주제 분야에 대한 감사 요구, 시민 불편 사항 및 위법·부당 행정 사항 제보, 부패가 발생할 수 있는 법령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 권고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위촉된 제5기 시민감사관과 종합감사 2건 참여, 행정 건의 사항 2건 처리 등을 진행했으며, 향후 다양한 청렴 시책과 감사 활동을 협력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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