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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들의 충남인 자부심 격려
이와 함께 장학생들이 충남의 인물, 역사, 문화, 산업, 경제 등을 주제로 자율적인 연구조사 활동, 토론과 발표를 통해 상호 소통과 충남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워크숍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부 워크숍에서는 학생들이 6개 조로 구성해 충남 연구조사 활동을 펼쳤으며 우수 발표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이어 2부는 장학증서 수여, 축사, 장학생 소감 및 비전 발표,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재능키움 한 장학생(천안, 한국외대)은 "충남을 대표하는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이렇게 동기들과 함께 충남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자부심이 생기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하식 원장은 축사에서 "장학생에 선발되신 것을 축하드리고, 오늘 장학증서 수여식은 새롭게 출발하는 지식의 출발점이다. 이렇게 기특하고 반듯한 학생이 우리 충남에 있다는 것에 자랑스럽고 또 공부를 열심히 해준 것에 고마운 마음이 우리 어른들, 도민들의 마음에 담겨 있기에 충남도를 대표하는 장학생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조사 발표를 들으면서 충남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충남도에서 뭔가를 해야 되겠다는 책임감이 있는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뜻깊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남에는 많은 가치를 생산하는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볼거리, 교육할 것, 또 즐길거리, 일자리 이런 것들이 부족하다”며 충남을 위해서 진정으로 일할 수 있고, 충남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발표에서처럼 "전체적인 인구가 늘어나는 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청년이 줄어든다는 것은 충남에 대한 자긍심이 없어 젊은 사람들이 빠져나간다. 그런 것에 직시해야하고 우리는 분명히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힘이 쎈 충남인”임을 강조했다.
박하식 원장은 "충남인의 긍지와 주인 의식, 책임 의식을 가져 우리 충남도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한 번쯤은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오늘 여러분들의 발표를 보면서 정말 그렇게 될 것 같다”며 희망과 큰 기대감을 갖게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원장은 여러분들이 이 자리까지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기도하고 도와주신 부모님의 은혜 잊지 않기를 당부했다.
한편 진흥원은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사업 및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며 금년부터 시행되는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실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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