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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충남도가 화학물질 제조업체 등이 밀집한 예산 예당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실시간 대기환경 감시 체계를 구축,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예당일반산단 내에 대기환경측정소를 신규 설치, 측정 자료를 실시간 제공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예당일반산단은 금속과 화학물질, 플라스틱 제조업체 등이 다수 입주해 있고, 예당2산단 조성을 추진 중이어서 지속적인 대기질 감시·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 예당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부지에 대기환경측정소를 설치했다.
이어 등가성 평가 등 시운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대기환경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 중이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등 6종으로,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www.chungnam.net/healthenvMain.do)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web/)를 통해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도와 시·군 전광판, SNS 등을 통해 대기질 현황을 공개하고, 미세먼지나 오존주의보 경보 발령 시 문자알림서비스와 긴급재난문자로 관련 사항을 전파 중이다.
문자알림서비스는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나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대기환경측정소는 도민들이 지역의 대기질 정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지속적인 자료 관리와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 도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예당일반산단 대기환경측정소 설치에 따라 도내 측정소는 총 43개소로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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