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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 만들기(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유형 통합) △농촌 만들기(농촌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 및 배후 마을 서비스 전달, 농촌형 교통모형, 주거 개선, 빈집 활용, 유휴시설 활용, 유형 통합) △우수활동가 등 3개 분야별 최고의 모형을 발굴하고자 추진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콘테스트 진출 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분야별 발표와 질의, 결과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콘테스트에선 시군별 심사를 통해 선정한 22개 마을 중 전문가 서면 평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최종 7개 마을과 우수활동가(공무원 포함) 3명이 발표를 펼쳤다.
평가는 마을의 추진 성과 등에 비중을 두고 진행했으며, 마을 화합 유도 및 콘테스트 분위기 조성 등 마을주민의 발표 역량도 살폈다.
마을 만들기 발표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보령시 성주면 개화2리, 우수상은 서산시 성연면 고남2리, 장려상은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와 아산시 배방읍 공수1리가 받았다.
농촌 만들기 분야에선 예산군 응봉면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서천군 종촌면·비인면이 우수상을,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가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활동가 최우수상은 권영진 보령시 청라면 은고개마을 추진위원장이, 우수상은 문미정 청양군 남양면주민자치회 사무장이 각각 받았으며, 우수공무원은 오민환 아산시 농정과 농촌활력팀장이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 마을 만들기, 농촌 만들기 분야의 상위 2개 팀과 우수활동가 2명 및 우수공무원 1명은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중앙 콘테스트에 도 대표로 참여할 계획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충남 콘테스트를 비대면 중심으로 약식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지역주민이 참여해 각자의 마을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온전하게 개최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지역 발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의 우수한 사례를 지속 발굴해 많이 알리고 농촌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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