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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평생학습 기반 강화할 것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평생학습도시 간 건전한 발전을 위해 상호 공유와 협력을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됐으며, 교육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한 전국 196개의 지방자치단체와 74개 교육지원청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2023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국회토론회’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국회 교육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강득구 의원 등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등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제11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권역별 단체장 위촉식에서 박경귀 시장이 충남·세종 권역 대표로 위촉됐다.
박경귀 시장은 "2023년은 충청남도 15개 시군과 세종시 모두 평생학습도시가 된 뜻깊은 해”라면서 "앞으로 충청남도 시군과 세종시 모두 상호 공유와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그간 평생학습은 주민자치회에 포함된 부수적인 것으로 여겨졌지만, 아산시는 이를 분리해 각자의 기능을 확대·강화하고 있다”면서 "2024년까지 17개 전 읍면동에 평생학습센터를 구축하고 개별 예산과 인력을 배치해 생활권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은 평생 필요한 지식을 학교 교육만으로 습득하는 것은 불가능한 세상이 됐다”면서 "평생 학습, 평생 교육은 나날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고, 성공적인 전 국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제도의 정비보다 기초 단체장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도를 탓하기보다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성공적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충남·세종 권역 대표로서 충청남도 15개 시군 및 세종시와 소통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2006년 처음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및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읍면동별 평생학습센터 구축 등 찾아가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근거리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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