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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발굴 대전지역문제 해결, 공기업·공공기관·대학이 한다

기사입력 2023.07.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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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시민이 발굴한 지역문제, 공기업·공공기관·대학이 해결 나선다01.jpg


    [시사캐치] 대전시는 6일 소통협력공간에서 문제해결 참여 공공기관, 공기업 등 4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 실행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대전 소재 공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45개 기관이 예산과 인력 등을 지원하며 시민이 직접 발굴한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사업이다.

     

    올해는 안전, 환경, 복지, 지역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총 12개 의제 선정하고 올해 11월 말까지 실행한다.

     

    안전·환경·복지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어린이 안전길 조성 및 교통안전 체험교실 운영 ▲시민체험형 대청호 수변벨트 조성 ▲대전시민과 상점이 함께하는 에코 마일리지 ▲대전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등 7개 의제 선정하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대전교통공사, 대전도시공사 등이 함께 문제해결에 나선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하는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 ▲스마트 공장 일자리 체험 ▲소극장 연극 축제 등 5개 의제 선정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대전도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이 협력한다.

     

    골목상권 활성화 의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등이 협력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성공한 유사 업종 점주와의 네트워크 형성,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 조성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일자리 체험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대전대학교 등과 연계하여 대전 소재 스마트 공장 견학과 인턴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의제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한다.

     

    소극장 연극 축제는 소상공인진흥공단, 대전연극협회 등과 협력하여 소극장 운영 컨설팅, 길거리 게릴라 연극 등을 통해 원도심 소극장 거리의 특색을 강화하고 연극 관람 시 인근 식당 할인 혜택 이벤트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도 지원해 나가는 의제다.

     

    김영진 소통정책과장은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기존의 관 주도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과정에 참여한다. 올해 선정된 12개의 지역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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