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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희 의장은 지난 4일 개원 1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 민의를 살핀다는 "찰물정신”을 강조하며, 그 첫 행보로 7월 2일 정기인사를 통해 의원수의 1/2인 13명의 정책지원 전문인력이 모두 채용된 정책지원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정도희 의장은 정책지원 전문인력은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처음 도입된 제도이기에 정착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는 불가피하다. 2022년 6월 6명의 정책지원관이 첫 임용된 이후 1년동안 2명의 정책지원관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직을 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7월 인사에서 안정적인 정책지원관 운영과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7급 의회직 직원 3명을 정책지원관으로 전보조치하여 임기제로 인한 불안정성을 어느정도 해소하고, 10여년의 행정경험을 갖고있는 의회직 직원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서로의 단점을 상쇄시키는 첫 시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현재는 4개 상임위원회로 2명씩 배치하고, 나머지 5명은 정책지원팀과 입법지원팀에 나누어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 또한 업무성과 및 효율성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유기적으로 변경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책지원관들은 각자 나름의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의장에게 전달하며, 다양한 이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타 지자체의 사례들과 비교하며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였고, 의장은 실현 가능한 사항은 예산을 수반해서라도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하였다.
정도희 의장은 이미 1년동안 정책토론회, 간담회, 시정질문, 행정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성과가 나오고 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으로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 하며, 9대의회 2년차는 임기제직원과 경력직직원의 케미를 통해 그 시너지 효과가 크게 발휘하게 될 것임을 자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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