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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등학생 119명 선발,
7월 31일부터 3주간 필리핀 클라크 특별 경제 구역에서 연수 운영 기관 선정
제1기 청소년 해외연수사업CNGYL(큰길)은 미래 충남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충남도 민선8기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충청남도 청소년 해외연수사업’이다. 하계와 동계로 나눠 고등학교 1학년 300여 명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총괄 및 학생 선발을, 선문대가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실무 운영을 담당한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하식 진흥원장, 박경귀 아산시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을 비롯해 도청 관계자, 선문대학교 관계자들 및 연수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영상 시청, 환영사, 축사, 격려사에 이어 대표 학생 선서와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 및 조별활동 순으로 진행했다.
발대식 후 연수생들은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해외 연수를 위한 준비 사항 안내를 포함한 안전 교육을 받았다. 팀 프로젝트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팀 구성 및 활동 계획도 세웠다.
이들 1기 연수생들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3주간 필리핀 클락에 소재한 혹슨 및 콩고디아 대학 부속 어학원 등에서 어학연수 및 현지 문화 탐방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황선조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를 드린다. 또한 전국 시도 가운데서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이런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만들어주신 김태흠 도지사님께 깊은 감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황선조 총장은 여러분 가슴 속에는 무엇이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지며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이 청소년 시절에 가슴에 간직하고 있었던 공통된 내용이 있었다. 바로 그것은 자기가 누구일까? 자기 이해를 하려고 했다. 거기서 나타난 결과가 꿈을 만들었고 꿈이 있는 사람이 미래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황 총장은 "이 프로그램은 여러분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이미 캐나다, 미국, 호주, 필리핀, 중국 등 전 세계 나라와 여러분이 가는 곳에도 학생들이 지금 가서 공부하고 있다. 한 달, 두 달, 짧게는 3주 공부를 하고 돌아오면 공통된 의견이 내가 뭘 해? 뭐가 문제구나, 어떻게 미래를 헤쳐가야 되겠다하는 굉장히 중요한 자기 인식이다. 여러분들께서 이 연수를 통해 반드시 자기를 이해하고 돌아온다고 생각을 한다. 그야말로 큰 길을 출발하는 여러분들로 변화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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