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김태흠 지사,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 높이는 데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2023.07.10 17:2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10∼11일 당진서 제41주년 충청남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열려

    [크기변환]충청남도생활개선회_한마음대회_2.jpg

     

    [시사캐치]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다짐하는 제41주년 충청남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10일 개최됐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도와 당진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을 지키는 힘쎈충남 생활개선회를 주제로 열렸다.

     

    [크기변환]충청남도생활개선회_한마음대회_1.jpg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 여성 후계 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도내 84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및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한국생활개선회충청남도연합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표창 수여, 사랑의 쌀 전달식, 간담회, 학습동아리 과제 경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선 농업·농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여성농업인 4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600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크기변환]충청남도생활개선회_한마음대회_3.jpg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우리 농업·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농업 종사자 가운데 여성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도는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에 88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는 "농사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부터 운반 카트, 파종기 등 1인당 최대 50만 원 상당의 편의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임기 내 7000명 이상에게 전문 교육과 해외 연수를 실시하고 제2의 새마을운동을 펼쳐 도로·가스·상하수도 등 생활 기반을 개선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양순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는 농업 경영의 실질적 주체인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직업 역량 개발 등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농업 실현, 매력적인 농촌 공간 조성 등에 힘쓰며 진정한 여성농업인 리더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마음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이틀 간 열리며, 2일 차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왜목마을 인근 환경 보전 활동,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