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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충남도의 탄소중립 의지 피력해 가야”
이날 박 의원은 "환경파괴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지구촌 곳곳에서 한파와 폭설,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변화가 발생, 사회‧경제적 피해가 심각하다. 최근 충남도만 해도 집중호우로 도민들이 큰 피해를 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충남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선포지역으로 선포됐다. 도내 재난지역 강수량을 살펴보면 부여군(외산면) 719㎜, 청양군(청남면) 681㎜, 공주시 656㎜ 등으로 기록됐다.
박 의원은 "충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일회용 컵 반입‧휴대를 전면 금지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도내 101곳의 축제장에서도 일회용품 감량과 탈(脫) 플라스틱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일회용품 사용 근절과 플라스틱 전환 시도했으나 코로나19와 같은 여파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해 그 효과가 퇴색된 상태라며, 2023년 대백제전 등 국내외 관람객 수가 150만 명 이상인 대규모 축제장부터 추진해 나간다면 기후위기 대응은 물론 도의 탄소중립 의지 피력에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지사에게 "축제업체 선정 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업체에 가산점 부여와 우선 선발기준으로 적용하고, 축제 기간 다회용기 배달 수거 세척 업체 선정‧지원해달라”고 제시했다.
김지철 교육감에게는 "축제 기간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을 주도하도록 권장하고, 이를 통해 성인들도 일깨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이러한 노력이 적극적으로 실현돼 충남지역 축제장에서 환경친화적인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 충남도의회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도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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