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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특성을 반영, 미래 기후변화 위험요인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
천안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천안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신동헌 부시장을 비롯한 외부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와 기후위기 적응 관련 19개 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천안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을 이행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제2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계획기간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연계해 올 12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역은 ▲건강 ▲국토 ▲농축산 ▲물관리 ▲생태계 ▲산업․에너지 6가지 범위의 기후 취약성을 분석하고 반영해 시민들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한다.
계획은 ▲기후변화 기초조사 및 천안시 여건 분석 ▲전차년도 계획 결과 분석 및 진단 ▲3차년도 계획 비전 및 목표 수립 ▲부문별 세부이행과제 도출 ▲이행관리 및 모니터링 계획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종합검토하고 기후 위기 취약성을 면밀히 검토해 기후변화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기후 위기에 안전한 도시 천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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