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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천안시가 2일 모유수유 전문 민간 네트워크와 손잡고 ‘모유수유 클래스 체험 행사’를 태학산 치유의숲에서 개최했다.
세계 모유수유주간(8.1~7)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모유수유 실천과 성공률을 높여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면서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안심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적극 추진한 천안시 모유사랑 두정점(원장 박보림)과 쌍용점(원장 명기현)은 천안 산모의 모유수유를 지도하다 보니 코로나 이후 매우 눈에 띄게 감소한 모유수유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천안시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천안 거주 가임기여성, 임산부, 수유부 35명을 대상으로 강의·토크 콘서트, ‘임신부터 육아까지’ 체험교실 등을 진행했다.
민간주도형으로 치러져 더 의미가 깊었던 이번 행사에는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전국 45개 지점 중 10곳의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와 순천향대학병원 신생아실 간호사, 산후조리원 마사지실 실장 등 12명이 전문 자원봉사자로 동참했다.
행사 1부는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일대일 모유수유 코칭, 성장발달을 돕는 베이비 마사지, 신생아 감싸기, 산모 통증 완화 방법인 팥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 중에서 모유수유 코칭은 추가로 반을 편성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2부 행사는 모유수유를 촉진하는 체조와 모유수유 체험사례 발표에 이어 개인별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편안한 토크쇼를 열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천안시는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 ‘모유수유 클리닉’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일대일 모유수유 상담 및 모유수유에 따른 걸림돌을 해결, 성공적인 모유수유 지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산모에게 모유전동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을 추진해 모유 수유 실천율을 높이고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 향상 활동도 펼치고 있다.
전동유축기 대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지원사업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보건소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의 출산율은 전국 대비 높은 편이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이 필요한데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 원장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시책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생률 증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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