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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세종시보건소(소장 강민구)가 독거노인, 75세 이상 고령부부 등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인가구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설치해 건강관리 지원에 나선다.
이번 서비스는 노인이 인공지능스피커와 연동된 혈압·혈당측정기기로 측정하면 측정결과가 인공지능스피커를 통해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송되고, 담당자는 이 데이터를 확인해 노인의 건강 체크,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노인의 안부를 묻고 식사 여부를 확인하는 등 말벗기능과 치매예방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한다.
디지털기기 활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서 보건소 담당자가 직접 노인 가정에 방문해 기기사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의료·건강취약지역 노인들도 자택에서 건강관리를 꾸준히 받을 수 있다”라며, "매년 더 많은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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