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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부터 3일간 온양온천시장서 ‘뮤직ON페스티벌’ 열려
‘온양온천시장 뮤직ON페스티벌’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온양온천시장 브랜드를 재확립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다.
온양온천시장 상인회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도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응모해 올해 1월 선정되었으며, 온양온천시장상인회와 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해 축제를 기획했다.
지역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준비한 이번 축제에는 퓨전 가야금 공연과 댄스 퍼포먼스, 버스킹, 가수왕 선발대회와 라디오 DJ 파티 등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온양은 아산의 원뿌리이고, 온양온천시장은 조선 왕실의 휴양·치유 시설이었던 온양온천과 온양행궁터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아산 역사의 터전”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닌, 우리네 이웃들의 삶과 역사, 문화가 스민 공간”이라면서 "우리 지역의 역사와 소시민들의 추억이 하루하루 쌓이고 있는 온양온천시장의 매력은 더 널리 널리 알려져야 한다. 앞으로 3일간 열리는 ‘온양온천시장 뮤직ON페스티벌’이 온양온천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특화된 지역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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