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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와 충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문사가 주관한 이번 희망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개최 후 4년 만에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이영도 아산경찰서장, 보문사 주지 송운스님, 김건희 보문사 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 내빈과 일반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보문사 주지인 송운스님은 "오늘 음악회가 시민의 화합과 나아가 아산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보문사를 방문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환영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보문사는 유서 깊은 사찰로서 시민들에게는 힐링과 자기 수양의 공간이기도 하다”며, "이런 뜻깊은 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희망음악회를 열어주신 송운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민선 8기 들어 아트밸리 아산으로 도시 브랜드를 바꾸고 문화예술 분야가 일취월장하며 활성화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을의 한복판인 10월 7~9일에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질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재즈 페스티벌 위드(with) 자라섬’ 행사도 많이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끝으로 "오늘 여기 계신 모든 분이 음악을 통해 치유와 쉼의 힐링을 얻어 가시길 바라며, 희망음악회가 계속해서 시민들 곁을 지키며 발전해 나아가길 축원한다”고 밝혔다.
희망음악회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 7시 초청 가수 김나윤의 ‘하늘과 땅만큼’, ‘아빠의 청춘’ 공연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연이어 펼쳐진 이정옥, 조관우, 홍서범의 공연은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특히 공연 마지막을 장식한 박완규 밴드는 ‘희야’ ‘네버엔딩스토리’ 등 대중적인 곡들을 열창했고 시민들도 함께 따라부르며 아름다운 밤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아산경찰서 기동대에서는 행사장 교통정리를 지원하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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