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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오늘 참가자들은 이미 농구·야구 스타가 될 잠재 역량을 가진 것 같다" 격려
14일, 관내 17개 초등・중학교 170여 명 선수 참가
14일, 관내 17개 초등・중학교 170여 명 선수 참가
아산시육상연맹(회장 김재열)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거리(80m, 100m, 200m, 400m) 및 중거리(800m, 1500m, 3000m) 트랙 경기와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필드 경기로 구성됐으며, 학년별 및 성별 경쟁으로 치러진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관내 17개 초등・중학교의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고대 그리스에서 열린 최초의 올림픽에서 200m 달리기가 첫 종목이었다. 그만큼 육상은 가장 오래되고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종목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특히 "여기 청소년 여러분을 보니 소년 이순신을 연상하게 하는 기개가 느껴진다”며 "달리기를 잘하면 모든 종목의 스타가 될 수 있다. 오늘 참가자들은 이미 농구·야구 스타가 될 잠재 역량을 가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아산시의 소년 육상이 강하면 충남체전과 전국체전에서 멋진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해 아산을 이끄는 동력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아산시 및 충남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의 옥석을 가려, 내년 5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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