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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충남도는 운전자의 도로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4일부터 내비게이션 서비스 업체 티맵(T map)에서 도내 지방도 노면 색깔 유도선 9개 지점의 위치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노면 색깔 유도선은 노면에 각기 다른 색을 입혀 운전자가 경로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차로 방향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내비게이션 노면 색깔 유도선 안내 서비스는 주로 고속도로 분기점 등에 적용돼 있고 지방도 대상으로는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위치기반 데이터 수집·관리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사업으로 도내 노면 색깔 유도선 34개 지점의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이를 티맵에 제공해 총 9개 지점의 위치정보 안내를 티맵 내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번에 서비스하는 노면 색깔 유도선 지점은 △공주 마곡사 나들목(IC) 교차로, 탄천 나들목(IC) 사거리 △아산 선창교차로, 산동사거리, 순천향대삼거리, 박물관사거리, 광장로 △논산 연무 나들목(IC) 교차로, 논산 나들목(IC) 사거리다.
도는 현재 네이버·카카오에도 노면 색깔 유도선 데이터를 제공해 서비스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중이며, 나머지 지점도 티맵 내비게이션 안내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에 활용한 위치기반 데이터 수집·관리 모바일 시스템은 ‘충남데이터포털 올담’과 연계해 신호등, 공중화장실, 의류수거함 등 대민 대상 편의·안전·복지 시설 등의 정확한 정보(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하고자 도와 15개 시군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다음달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준비 중이다.
남성연 도 데이터정책관은 "위치기반 데이터 수집·관리 모바일 시스템은 다양한 위치기반 데이터 수집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호구역, 안심벨, 유도선 등 도민의 안전과 생활편의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지속 발굴, 수집·제공해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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