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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투자 활성화” 토론

기사입력 2024.10.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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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미래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연구모임’ 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안장헌 의원 “충남의 산업적 특성 및 강점 적극 반영해 인프라 및 거버넌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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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미래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안장헌)’은 22일 아산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충남’에서 제3차 연구모임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지난 5월부터 운영된 연구모임은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대표를 맡고,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과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등 총 11명의 회원이 모여 충남의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논의하며 분야별 연구를 통한 정책과제를 도출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남 모빌리티 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 ‘스타트업과 충남 신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충청남도 미래산업(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활성화 지원 방안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통해 관련 산업 지원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를 맡은 호서대학교 정희운 교수는 "충남 주축산업 및 미래 신산업 개편에 ‘반도체 첨단 패키징’, ‘탄소저감 자동차 부품’,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산업이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가 주도 반도체 인프라 구축사업 난항 속 신산업의 상용화 및 인력양성 측면에서 충남도의 주도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안장헌 의원은 "국내 최대 반도체 후공정 IDM(종합반도체기업)인 삼성전자 TSP(Test & System Package)와 첨단 패키징 사업부가 아산과 천안에 위치하고 있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 공급사슬 구조가 충남에 집중적으로 형성되어 있다”며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 시설 투자 확대로 후공정, 패키징 관련 전후방 기업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만큼 디지털 혁신 대응을 위한 반도체 관련 연구 개발과 산업 기반 구축, 인력양성에 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미래모빌리티 기업 유치를 위한 충남도의 전방위적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미래모빌리티 실증단지 및 기반 구축을 위한 신산업 발굴과 사업화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한 "충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콤플렉스(기초원천연구-상용화-생산)’를 보유하여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지역 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혁신 자원을 활용하여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컨트롤 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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