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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월 9일 예산 전통시장에서 열린 ‘충남 소상공인연합회 한마음 대축제’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도내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소상공인 주간에 열린 것으로, 충남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높이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쎈충남’ 경제정책의 1순위는 바로 소상공인”이라며 "5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보증자금에 더해 내년엔 올해보다 50%가량 늘린 7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소상공인들이 거리의 풍경을 만들고 충남의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소상공인이 침체된다면 지역 소멸을 막는 건 불가능한 만큼 소상공인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도민을 위한 길이라 믿고 다가올 겨울이 춥지 않도록 ‘힘쎈충남’이 소상공인의 힘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선 소상공인 권익 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소상공인·공무원·우수단체에 도지사 표창 등 총 23점이 수여됐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우수·모범 소상공인 사례를 공유하고 자긍심을 높였다.
아울러 이날 축제에선 시군 소상공인 특산품 전시·판매, 각설이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해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지역 소상공인 단체로 △창업·투자·경영 정보 제공 △구매·판매 등 공공사업 △세무·회계·법률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강승규 국회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조세제 충청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배창우 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지역 소상공인,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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