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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미국에서 새해 외자유치 포문

기사입력 2025.01.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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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홀 코닝정밀소재 사장과 투자협약 체결
    아산 사업장 내 첨단소재 차세대 공정 도입 설비 투자 등 약속
    투자 금액·생산 제품 등 기업 측 요청으로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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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서 새해 첫 투자유치 포문을 열었다.

     

    김 지사는 9(이하 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행사장에서 반 홀 코닝정밀소재 사장,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코닝정밀소재는 첨단소재 차세대 공정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생산 설비 고도화 설비 투자 계획을 약속했다.

     

    코닝정밀소재는 이와 함께 도민 고용 등 지역 발전 촉진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도와 아산시는 외국인투자신고 시점부터 제조시설 설립 완료까지 정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도는 코닝정밀소재의 투자 약속이 이행되면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20234월 미국 뉴욕주 코닝시를 방문했을 때 시민들이 코닝이라는 기업을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을 느꼈다"충남도민들도 한국과 52, 충남과 30년을 함께 한 코닝을 친근한 우리 기업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코닝이 충남에서도 백년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김 지사는 반 홀 사장의 안내로 코닝의 CES 프라이빗 부스를 방문, 모바일 기기용 커버유리, 차세대 자동차 디스플레이 제품 등 코닝의 첨단기술 제품들을 살폈다.

     

    김 지사는 충남의 중점 육성 사업 중 하나인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과 특수 혁신 소재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역 산업과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했다.

     

    코닝정밀소재는 고성능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모바일기기용 커버유리인 코닝 고릴라글래스 및 자동차용 내장디스플레이 유리 등을 생산중이다.

     

    국내 사업장으로는 코닝정밀소재 외에도 코닝테크놀로지센터코리아(아산),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한국코닝(서울) 4개가 있다

     

    모회사인 코닝은 2023년 기준, 전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하한 글로벌 우량 기업이다.

     

    한편 코닝은 20239월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 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코닝은 2023년부터 5년 간 첨단 소재 개발과 제조 역량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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