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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철거 시작되면 전면 통제, 단계적 교통 대책 마련
불당3교 재가설 공사는 충청남도 건설본부의 ‘장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와 도시화에 따른 홍수 등 위험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사는 오는 12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폭 21m, 연장 29m, 3차선 규모의 교량을 재가설한다.
시는 교량 상부 철거 전까지 일부 구간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나, 상부 철거 공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차량·보행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당2교, 보행가교 등을 우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공사예고표지판 등 교통 표지판과 도로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또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교통 안내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충청남도와 단계적인 교통 통제 방안 수립과 일정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충청남도 건설본부는 불당5교 교량 재가설 공사 시행으로 9월 29일까지 차량과 보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불당3교 재가설은 불당5교와 함께 장재천 일원의 홍수 피해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 통제 방안 등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불당동 일원 장재천 1.54km 구간 하천 정비와 교량 6개소를 재가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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