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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서는 유아숲 개방 확대 및 산림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참석자들은 산림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들뿐만 아니라, 숲교육을 선택한 학부모들도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유아숲체험원이 예약제로 운영되면서 예약 없이 방문한 경우에도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예약 인원 제한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숲체험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현실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장혁 의원은 천안시 산림휴양과 부서장에게 유아숲 위탁계약 내용에 수탁자의 과도한 안전관리 책임이 부과된 것은 아닌지 검토해 달라면서, 참석자들에게는 보다 적극적인 개방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유아뿐만 아니라 영아, 청소년, 부모까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숲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산림교육의 정책 수요를 고려할 때 더 많은 유아숲이 설치될 필요가 있지만, 먼저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환경 및 기후위기 캠페인 개최, 가족 참여형 숲 프로그램 확대, 유아숲사랑단 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요청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천안시 산림휴양과장, 보육정책팀장, 교육협력팀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답변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장혁 의원은"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천안시 관련 조례 개정 또는 제정을 추진하고, 예산 확보를 통해 각 부서가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숲유치원협회 충남지회는 2023년 ‘유아숲사랑단’을 발족하여 탄소 발자국 줄이기, 기후위기 대응, 생태계 보호 등 숲을 가꾸고 사랑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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