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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반영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아이와 부모가 찾는 도시로 성장 강조
신 의원은 "충남의 행정 중심지인 내포신도시가 문화인프라 부족으로 주말이면 ‘유령도시’가 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전문 공연장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포지역 주민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한 지역 간 문화 격차가 심화되고, 충남 서부권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어린이 공연장 조성이 필요한 이유로 ▲문화적 격차 해소 ▲아동의 정서적‧창의적 성장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산업 발전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공연예술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다”며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외부 방문객 유입과 지역 예술인들의 새로운 기회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연장 조성을 위해서는 접근성과 규모를 고려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며 "전문가‧관계자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연장을 설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의원은 또한 "현재 건립 예정인 충남예술의전당 내에 어린이 공연장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만하다”며 "단순한 관람 공간이 아닌, 체험과 참여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내포신도시가 충남의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에 예술의전당, 도립미술관,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단계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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