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현수막·SNS 등 대시민 홍보 지속 전개
이번 공사는 상대지하차도에서 충남대학교 정문오거리까지 이어지는 7공구 구간으로, 중앙 2개 차로를 활용한 트램 선로 구축을 위해 도안대로 중앙 버스전용차로는 5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일반 차량의 통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버스 정류장 이전 ▲시내버스 편측 운행 ▲일부 횡단보도 제거 등 교통 환경 변화가 수반되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도안대로 중앙차로에 위치한 기존 버스 정류장은 4월 25일부터 운영이 중단되며, 트램 공사는 2027년 8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정류장 이전 및 통합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성온천역 3번 출구 정류장(41260번)은 할매낙지볶음 식당 앞(도안대로589번길 1)으로, 도안센트럴시티 정류장(45500번)은 모로미찬 식당 앞(봉명서로 51-16)보도로 이전된다.
유성온천역 2번 출구 정류장(45700번)은 도안마을1단지 아파트 앞 정류장(41280번)으로, 휴먼시아4단지 정류장(45490번) 은 맞은편 정류장(46660번) 으로 통합 운영된다.
각 정류장 인근에는 현수막, 안내문, 표지판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대전시는 시 홈페이지, SNS, 버스정보안내시스템, 전광판 등을 통해 변경 사항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폐지와 편측 운행에 따른 운전기사 교육도 완료했으며,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도안마을1단지 아파트와 현대자동차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는 국토교통부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폐지되지만, 해당 구간에 트램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으로 보행자 편의는 오히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2호선은 도시철도 1호선과의 환승 체계 구축, 도안신도시와의 연결, 대전시 순환 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장점으로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해당 구간에 설치될 트램 정거장은 지하철 수준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갖추게 될 예정으로, 향후 대중교통 이용 환경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유성구 구간에 이어, 향후 중구(10공구), 동구(13공구) 등 트램 2호선 전 노선에 대해 단계별 착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 안내 및 소통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2028년 말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철도 2호선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로 인해 일부 불편이 따르더라도, 장기적으로 더 나은 교통환경을 위한 과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4월 1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
- 2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5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 3김태흠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소각시설 문제 중재나섰다
- 4대전시, 갑천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성 중단
- 5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6세종시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 도입
- 7충남문화관광재단 낭만 열차, ‘장항선 열차 타고 40, 50년 전 추억 소환’
- 8아산 '아르니 퍼스트' 아파트 건설사 법정관리…입주예정자 협의체 구성
- 9세종시, 조치원읍 민간임대아파트 과장 광고 주의
- 10[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3월 19일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