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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천안시가 고난이도·집단사례 아동학대 여부 판단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관계자 등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6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판단·자문을 위한 3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사례회의에는 천안시와 충청남도경찰청, 천안서북·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 업무 관계자들과 교수, 변호사, 의사, 아동상담센터, 학대피해아동쉼터 원장 등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집단사례(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3건에 대한 아동학대와 관련해 효과적인 사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논의했다.
천안시는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2020년 7월‘아동보호팀’을 신설했으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 중 집단사례가 많아 실무자들이 아동학대 여부 판단에 어려움이 많다”며 "각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회의를 통해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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