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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서관 등 최고시설 자랑하지만 청소년 위한 문화공간 전무
[시사캐치]충남도의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16일 열린 제341회 충남도의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도의 청소년 문화복지 정책을 지적하며 ‘충청남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충남의 행정수도인 내포신도시는 8개 학교와 약 5000여명의 학생이 있는 젊은 도시중 하나로,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충남도서관을 비롯해 문예회관, 어린이 인성학습원이 조성되어 있다”며 5분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그러나 미래 충남을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한 시설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과 관련한 변경 계획을 살펴보면 충남 청소년진흥원이 해당 시설에 입주하여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 결정되었고, 이렇게 진행된다면 청소년만의 공간은 제공되지 않을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2019년 홍성군에서는 축사악취제거 및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해 약 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며 "시간과 예산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부지확보 문제가 해결된 만큼 이를 적극활용해 청소년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며 충남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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