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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공동 유치…사이버 보안산업 생태계 본격 조성
[시사캐치] 대전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사이버보안 산업 육성을 위한 중부권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날로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과 인재 편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전시를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간 협력 모델로서의 의미도 크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전문 인재 양성, 보안 기술 테스트베드 운영 등 지역 맞춤형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체 충청권 사업비는 200억 원 규모로, 대전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37억 원을 투입해 클러스터 운영에 나선다.
사업 추진을 위한 거점 공간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에 마련되며, 오는 10월까지 준비를 마치고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은 정보보호 산업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기반의 자생적인 보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전시가 충청권 정보보호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인재 육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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