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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충남도는 20일 서산 아르델컨벤션에서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도민참여예산제의 운영 성과 공유 및 내년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윤동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을 비롯해 제4기 도민참여예산위원, 제4기 예산연구회원, 참여예산학교 운영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1부는 △도민참여예산 활성화 유공 표창 △도민참여예산 운영 성과 보고 △도민참여 우수 제안사업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2부에서는 (사)평생학습 공동체 오만 주재로 도민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해 해당 제도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올해 발굴한 2023년도 도민 제안 공모사업은 131건 137억 원이며, 이는 지난해 발굴한 2022년도 110건 136억 원 보다 각각 24%, 1억 원 증가했다.
올해는 또 지난해와 달리 청년분야를 신설해 충남의 미래인 청년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 제안사업으로는 총 12건을 선정했으며, 도 정책사업 부문은 △모의고사 지원 및 범위 확대 △이통장우수사례 공유와 행복한 마을 경진대회 △도 유튜브 채널 먹방 콘텐츠 제작이 꼽혔다.
이 중 모의고사 지원 확대는 청년분야 사업 중 하나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들은 사업의 파급효과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지원 부족이라는 사회문제 해결 및 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목적 사업에 해당하는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시군 사업 중에는 △여성친화도시 서천군! ‘여성 1인가구 셀프 방어망 구축’ △동절기 안전한 통학로 조성 △고남면 아기자기 미니 북카페 조성 △찾아가는 동네방네 영화관이 선정됐다.
읍면동 사업에서는 △어우렁 더우렁 빨래방 △따뜻한 마음, 시원한 나눔! △찾아가는 요리교실 △생활공구 대여사업 △그까이거, 만들지 뭐가 우수 제안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성과보고회에 이어 도민참여 예산위원들과 예산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도 도민참여예산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윤동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은 "내년 도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은 그 어떤 예산보다 민주성과 공정성, 사업 타당성이 반영된 도민의 예산”이라며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신 위원장은 "앞으로 활발한 분과활동을 통해 위원회를 활성화시키고 도민의 소중한 제안이 실제 정책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역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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