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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성 의원은 "현재 아산시가 수립 중인 중장기 도서관 발전계획은 국가도서관위원회의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발맞춰 추진 중”이라며, "이에 걸맞은 지역 맞춤형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신규 도서관 건립 예정지인 ‘배방 세교리 부지’에 대해 김미성 의원은 "해당 지역은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밀집한 교육 중심지”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영어 도서관과 같은 특화형 도서관을 통해 부모들의 외국어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천안 청수도서관과 같은 지역 내 영어 특화 도서관의 사례를 참고해 도서관 건립에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신규 건립 예정지인 ‘탕정 매곡리 부지’에 대해서는 "부지가 다소 협소하지만, 생태환경이 뛰어난 만큼 익산 그림책숲도서관처럼 공원을 품은 도서관 개념을 적용해 보는 것을 검토해 주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탕정온샘도서관 리모델링’에 대해서는 "규모는 작지만 이용자 수와 대출 건수가 중앙도서관 다음으로 많아, 단순 리모델링이 아닌 동부권 거점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며 "인근 삼성디스플레이 등 산업 인프라를 반영해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처럼 디스플레이 기술과 연계한 미디어 특화 도서관을 도입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성 의원은 "비수도권의 문화·교육 인프라를 공공이 선도적으로 구축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수도권 못지않은 문화적 자산을 만드는 데 도서관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확립’과 ‘문화기관 간 융합 서비스 확대’를 중점 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아산시도 기존 틀에서 벗어난 도서관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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