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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보령시·서천군 지역 청년수산인이 참석해 청년수산인 정책 현황과 연합회 결성 추진계획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정병우 충남도 해양수산국 어촌산업과장은 ▲청년어촌정착지원 ▲청년바다마을 조성 ▲충남 농어촌진흥기금 이차보전 지원 ▲귀어귀촌 및 청년어업인 관련 사업 등 현행 청년수산인 지원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참석한 청년수산인들은 현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현장 중심의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순혁 청년수산인(보령)은 "정부나 지자체의 귀어 창업자금이나 정착지원금으로는 실질적인 어업 진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기초적인 인프라 지원부터 정책 접근성까지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지훈 청년수산인(보령)은 "현재 인력 부족 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며 "실질적인 소득 보장과 함께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전업 어업인 육성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수산인 간에는 "경남도에서는 이미 청년수산인연합회가 출범해 지자체와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며 "충남 역시 청년수산인 조직 결성이 시급하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시군 단위 소통을 통해 단계적으로 도 연합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출범 후에는 청년정책 개선 건의, 어업 현장 애로사항 전달, 안정적 판로 확보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청년 수산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단체 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연합회 출범을 통해 청년수산인들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앞으로 연안 시군별 회의를 추가로 개최해 청년수산인들의 결집과 단체 결성에 관한 의견 수렴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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