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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는 Kunta Devi Pun 카트만두대학교 간호학과장을 포함한 교수진과 둘리켈병원 관계자, 그리고 선문대학교 간호학과 고지운 교수(LUPIC 단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단국대병원 감염내과 장석빈 교수의 ‘한국 의료기관의 항생제 관리 체계’, 감염관리팀 한시현 팀장의 ‘단국대병원의 환자안전 실제’ 강의를 통해 한국의 선진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해 학습했다.
이어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음압격리병상, 중앙공급실 등 감염위험도가 높은 의료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감염 예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의 실질적 운영 사례를 자세히 살폈다. 특히 자동화된 멸균·공급 체계를 갖춘 중앙공급실 운영 방식을 비롯해 응급의료기관의 사전 연락을 통한 신속한 응급환자 분류체계, 1인실로 구성된 소아 환자 전용구역과 음압시설이 구비된 감염병 환자 구역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Kunta Devi Pun 카트만두대학교 학과장은 "단국대병원의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우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며, "이번 견학이 네팔 내 의료기관의 감염예방 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견학이 단순한 방문을 넘어 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국대병원은 국제적 의료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2015년 메르스(MERS)를 비롯해 사스(SARS), 신종플루, 코로나19 등 각종 신종 감염병 위기 시 중증환자 치료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응을 이어온 바 있다. 병원은 재난대응팀 중심의 감염병 대응 훈련과 현장지휘체계를 기반으로 중부권역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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