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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하 의원은 지난 7월 11일 ‘인구의 날’을 언급하며, "도시는 단순히 외형 성장이 아닌, 그 안에 살아갈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돌봄받고 존중받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제안으로는 천안시 내 흩어진 임신·출산·육아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천안형 임산부·영유아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현재 관련 서비스가 보건소, 가족센터 등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어 시민들이 이곳저곳을 오가야 하는 불편이 있다”며, "서울, 부산, 평택 등 여러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복합지원 모델처럼, 천안도 한 공간에서 출산과 육아 전 과정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 통합 콜센터에 임신·출산·육아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두 번째로는 산후우울 예방과 회복을 위한 ‘천안형 부모 심리지원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산모의 68.5%가 산후우울 증상을 경험하지만, 치료받는 비율은 7% 미만”이라며, "출산 직후 일정 기간 내 자동 상담 연계 및 치료 바우처 제공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출산과 육아는 개인의 몫으로 남겨둘 수 없는 도시의 과제”라며, "천안이 출산과 양육이 존중받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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