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도립대학교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에서 스마트팜 실습장 공사 지연과 관련해 "최근 폭우로 인한 현장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무리한 공사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업지원처 직원이 공석인데, 취업지원처 인력은 필수인 만큼 도와 협의해 인원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총장 부재와는 별개로 의원들과 소통이 부족하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주요업무 보고에서 해외사무소 특화사업과 해외동포 유치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2억 원 예산으로 추진 중인 해외사무소 특화사업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계획이 빠졌다”며 "국가별 여건에 맞춰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도 합리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 통상 지원을 넘어서 각 사무소가 전략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계획을 미리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등에서 위촉한 해외동포 홍보대사들의 효과가 체감되지 않는다”며 "10월 열리는 세계 충청향우회 총회에 대비해 인구정책과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립대학교 보직 교수의 장기 재직 문제를 지적하며 순환 보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위원은 "산학협력단장, 진로심리상담센터장, 평생교육원장 등이 5~7년씩 동일 보직을 맡고 있다”며 "특히 산학협력단장을 4년 가까이 연임하는 사례는 드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로운 인력이 역할을 맡아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총장 부재는 대학 구성원의 책임이 아니므로 이를 이유로 위축될 필요는 없다”면서도 "조례 개정이나 체계 변화를 요구하는 것은 도민 세금과 도정 의지가 투입된 공공대학으로서 책임 있는 운영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우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립대학교의 기후환경교육원 위탁 운영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위원은 "총장 공석 등 대학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후환경교육원 운영을 대학에 위탁하는 것이 가능한지 우려된다”며 "운영 역량과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충남도립대학교 소관 조례안 심사에서 도지사의 지휘·감독 권한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안 제18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도지사의 감독 및 승인 사항에 학칙 제·개정 사항을 명시적으로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립대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도립대 운영위원회 구성 시 학생 참여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대학평의원회는 학생 참여가 의무화되어 있지만, 도립대 운영위원회는 학생 없이 도 및 대학 관계공무원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며 "학생을 위원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에서 전임 교원 27명 중 충남 거주자는 6명뿐이라며 "교원이 충남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학생들에게 청양군 거주를 권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4월 1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
- 2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5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 3김태흠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소각시설 문제 중재나섰다
- 4대전시, 갑천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성 중단
- 5세종시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 도입
- 6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7충남문화관광재단 낭만 열차, ‘장항선 열차 타고 40, 50년 전 추억 소환’
- 8세종시, 조치원읍 민간임대아파트 과장 광고 주의
- 9[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3월 19일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 10아산 '아르니 퍼스트' 아파트 건설사 법정관리…입주예정자 협의체 구성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