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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출신 오장섭 상임고문,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 ‘쾌척’
[시사캐치]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충청남도 고향사랑 기부제가 향우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접견실에서 오장섭 충청향우회 상임고문으로부터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오장섭 상임고문은 예산 출신으로 14·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제7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오장섭 상임고문은 "고향사랑 기부제는 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내 고향 충남을 도울 수 있는 제도”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충남이 더 살기 좋은 고향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많은 향우회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했다.
김 지사는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에 감사를 전하고 "고문님의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고향사랑 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 기부할 시 세액공제 및 답례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고향사랑이(e)음 온라인시스템과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기부 가능하며, 지자체는 모인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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