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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회는 120여 명의 아산시 원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토의와 친목 도모를 위해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유서 깊은 단체다.
박종덕 충무회장은 11일 아산축산농협에서 열린 5월 정례회의에서 "이제 성웅 이순신 축제는 아산시민의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완전히 그 위상이 달라졌다”면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박경귀 시장님과 아산시 공직자들에게 충무회를 대표해 난을 선물한다. 충무회의 이름으로 전달하지만, 37만 아산시민의 마음이 담겼다고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마무리는 37만 아산시민과 여러 기관·단체의 협력, 2600여 공직자들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많은 분의 도움과 헌신에 대해 대표로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생각하겠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이어 "지난 성웅 이순신 축제는 이순신으로만 꽉 채운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 여해서포터즈를 비롯한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그리고 각자의 영역에서 하나 되어 창의력을 모아준 2600여 공직자들의 열정이 빛난 ‘3光’의 축제이자, 쓰레기, 사건·사고, 미아가 없었던 ‘3無’의 축제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멋진 콘텐츠들을 더욱 발전시켜, 장군의 이름에 어울리는, 시민에게 자부심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멋지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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