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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된 지 40여 년이 경과 한 장등천교는 노후(안전등급 D등급)되어 통행자(차량)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으며, 또한 높이와 폭도 좁아 소방차 등 긴급차량 통과나 차량 교행이 어려워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전시는 2017년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52.5억, 시비 47.5억)을 투입하여 기존 폭 6m의 도로를 차량교행이 가능한 폭 15m, 왕복 2차선으로 개량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017년 대전시, 대덕구, 국가철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3월 공사에 착공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송활섭 시의회 운영위원장,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이형주 회덕동 주민자치회장 등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장등천교 확장 · 개통을 축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통식에서 "장등천교 준공 및 개통을 위해 애써주신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자와 그동안 불편을 감수하면서 공사에 협조해주신 지역주민들게 감사드린다. 대덕구 관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사업’도 원활히 추진하고, 계룡~신탄진 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장기적으로 ‘도심구간 철도 지하화’를 적극 추진해 대덕구 등 기존 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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