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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지난 27일, 이춘호 의원이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교류 현황과 관련하여 실효성있게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아산시의 국내 자매결연 도시로는 진주시, 서울시 서대문구, 여주시, 성남시, 남원시, 여수시, 고양시 등 7곳이 있으며, 국외 자매결연 도시로는 중국 동관시 등 4곳이 있다.
이춘호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했던 사항으로, 실질적으로 교류가 없는 도시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는지”를 물었고, 자치행정과장은 "평상시 행사나 교류 관련해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고민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등 자매결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정리된 사항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몇 년 동안 자매결연 도시란 이름만 갖고 있을 뿐 서로 교류가 없는 도시들은 실질적으로 의미가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춘호 의원은 자매결연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이번 4.28 성웅이순신축제 기간 중 3개 도시 관련자들이 방문을 했다"며,”시장이나 집행부 공무원들만 방문하는 게 아니라 자매 도시의 시민들이 같이 방문하여 축제를 함께 즐기고 참여토록 하면, 입소문을 통해 축제를 홍보할 수 있고 상호 간 교류의 폭도 훨씬 더 넓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종 축제나 행사, 시정에 관하여 자매 도시 간 서로 홍보해 줄 수 있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면, 서로 홍보비를 절약하면서도 홍보 효과는 다양한 방법으로 더 넓고 더 크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매결연 도시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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