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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부터 지속된 강우로 18일까지 도로유실, 나무 쓰러짐 등 총 35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 가운데 146건이 조치 완료됐다.
시는 시청 직원 및 32사단 장병 등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 복구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피해가 넓은 구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관계로 진척이 더딘 실정이다.
특히 앞으로도 충청권 전역에 지속적인 강우가 예보되어 있어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피해복구 작업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시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응급 복구하는 활동에 참여할 시민 자원봉사자를 모집, 피해 지역 응급복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자원봉사센터(044-865-1365)로 참여 의사를 밝히면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집 안에 찬 물과 토사 제거, 가구 및 물건 정리, 환경정비, 구호물품 배부 등 비교적 안전한 작업에 투입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명단을 활용해 관내에서 활동 중인 재난재해봉사단, 통합봉사지원단과 연계해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답사와 작업 범위를 확인한 후 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영 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크고 작은 주민 피해가 발생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자연재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1544-9595)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080-890-1212)로 문의하면 된다.
후원 계좌는 국민은행 054990-72-003752(예금주 재해구호협회), 농협은행 106906-64-003747(예금주 재해구호협회) 또는 신한은행 100-013-921256(예금주 사회복지법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다.
다만, 자연재난의 경우 특정지역을 지정해 기부하는 것은 불가하며, 의연금만 모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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