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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운영위 소위는 여야가 추천한 자문위원단을 불러 의견을 처음 청취하는 자리로 향후 소위 개최 횟수와 의결에 따른 전체회의 안건 상정일도 가늠할 수 있어 중요한 회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이 의장을 비롯해 상병헌·안신일·김영현 의원과 함께 세종·충청지역의 여론을 다시 한번 전달하자는 취지로 국회를 방문했다는 설명이다.
이 의장은 "세종의사당 건립에 필요한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된 게 벌써 2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다. 늦은 감은 있지만 전문가 자문단 구성 후 규칙 논의를 위한 소위가 열린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더 머뭇거릴 이유도 없고, 선거를 앞두고 정쟁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김진표 국회의장님 임기 내에 결론이 나서 배정된 예산이 내년에 순리대로 집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병헌 의원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국민과의 약속이자 국민의 염원”이라며 "많은 국민께서 기대하는 협치의 정신으로 국회 규칙이 제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신일 의원은 "국회규칙 제정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현 의원은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을 통해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운영개선소위 다음 회의는 8월 16일부터 시작되는 결산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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