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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를 개방하는 학교는 목원대·대덕대·대전보건대 등 3개 대학교이다. 목원대는 2인실 39객실, 대덕대학교는 2인·4인실 포함 199객실, 대전보건대학교는 1인실 45객실이다. 하루 총 수용인원은 747명이다.
숙박요금은 1일 7,900원에서 1인 30,000원까지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 숙소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기숙사 이용은 오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예약도 받는다. 자세한 숙박 정보는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기숙사 개방은 지난 7월 대전시와 대학교 간 대전 0시 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관광객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대학교가 앞장섰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기숙사 개방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해준 대학교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분들이 아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광객 맞이를 위해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협약을 맺고, 오는 8월 13일까지 대전지역 숙박업소 207개소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숙박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0시)까지 진행되며, 행사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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