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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왕성길 야시장·포차거리 연계 상권 활성화 효과도
방문객 9만·경제효과 59억 목표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7월 21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23회째를 맞는 조치원복숭아 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시장은 올해 복숭아 축제는 세종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복숭아를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복숭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주행사장인 시민운동장뿐만 아니라 조치원 중심가에서도 풍성한 연계 행사를 개최하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복숭아축제 추진 방향은 ,▲여름 ▲조치원 ▲복숭아 ▲시민참여에 중점을 두고 농가, 지역단체, 대학생 등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했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하여 주간 행사는 지양하고 야간 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고, 아울러, 축제 컬러를 복숭아빛 ‘핑크’로 정하고, 핑크색 계열 패션 아이템 착용 시 특별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대학인 홍대 학생의 재능기부로 개발한 축제홍보 티셔츠를 공무원, 공공기관, 시민이 착용해 축제의 소속감과 몰입감을 높이겠다는 이 부시장의 설명이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들은 다음과 같다.
올해 조치원 복숭아 축제에서는 전년 대비 1.5배 이상 확보된 신선한 조치원 복숭아가 시중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복숭아 판촉전이 핵심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피치비어 나잇과 아기자기한 복숭아 굿즈는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복숭아 가래떡 뽑기 체험과 시원한 수전 공중전은 축제에 활기를 더한 즐길 거리로 마련한다.
달콤한 복숭아를 활용한 다채로운 가공 디저트 부스와 풍성한 메뉴를 자랑하는 푸드트럭들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으로 미식의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조치원읍과 연계하여 야시장과 포차거리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판촉,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는 물론 지역 연계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와글와글 왕성길’ 행사가 주목받고 있다. 관내 3개 대학 학생들과 왕성길 상인회가 협력하여 야시장, 포차거리 운영 및 다양한 공연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DIY 프로그램 등 풍성한 즐길 거리와 연계 행사를 통해 축제는 약 9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며, 이는 복숭아 판매 증대와 주변 상권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축제 기간, 시민들의 쾌적한 참여를 위해 폭염 대비 및 편의 증진 대책을 강화한다.
냉방버스 5대, 그늘막, 이동식 에어컨 등을 설치해 더위를 식히고, 얼음 생수 2만 3천 개와 종이모자, 부채 등을 비치한다. 또, 셔틀버스 운행과 배송 도우미를 배치하여 시민들의 이동 및 구매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시는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여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한다는 방향성을 정립하고 알차게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복숭아판매량을 약 50% 늘려 재배 농가에는 판로 확대의 혜택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조치원 복숭아를 10%이상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농가․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올해 59억 원의 간접 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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