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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약 2시간 동안 광덕면 보산원교 붕괴 현장과 인근 지장리 일원을 점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천안 지역 피해는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62세대 67명의 미귀가자가 발생했으며, 산사태 취약지역 133개소 중 광덕2리와 북면 명덕리에서 2세대 3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황8리에서는 침수로 4세대 7명이 일시 대피했고, 대명노인전문요양원도 침수와 정전 피해로 57명이 긴급 대피하였다. 이 중 53명은 안전하게 전원 조치됐으며, 4명은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 범람 4건 ▲도로 침수 및 유실 16건 ▲맨홀 및 배수로 역류 9건 ▲산사태 우려 4건 ▲수목 전도 17건 ▲전신주 전도 2건 ▲토사 유실 15건 등이 보고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건물 침수 104건 ▲고립 7건 ▲차량 침수(집계 중) ▲전기 합선 3건 ▲축대 붕괴 2건 ▲기타 2건이 접수됐다.
농업 분야에서도 ▲벼 300ha ▲전작 1.9ha ▲채소 15.6ha ▲기타 작물 0.4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축산 분야에서는 6농가에서 총 161,300수의 닭 폐사가 확인됐다.
한편, 광덕면 지방도 623호선은 보산원교 붕괴로 인해 7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다.
천안시 안전총괄과는 피해 상황 전반을 총괄하며, 각 읍·면·동과 소관 부서의 피해 파악과 복구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피해 지역과 주민이 더 있을 수 있다”며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계 부서에 보다 면밀한 현장 조사와 신속한 복구 조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한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향후 추가 피해 예방과 중장기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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