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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커피박 업사이클링 기부로 ESG 실천 앞장!

기사입력 2025.11.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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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
    커피박 2개월 단위 정기 기부로 연간 500㎏ 재자원화 기대

    [크기변환][사진] 25.11.10. 충남경제진흥원, 커피박 업사이클링 기부로 ESG 실천 앞장.jpg


    [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은 11월 7일, 운영 중인 ‘카페별무리’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업사이클링 전문업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진흥원이 추진 중인 ‘1회용품 제로화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자원순환 촉진과 ESG경영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전개됐다.

     

    진흥원은 올해 초부터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년ㆍ노인ㆍ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는 세대통합형 일자리 창출 모델인 카페별무리는 텀블러데이 등 친환경 캠페인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ESG 실천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커피박 업사이클링 기부는 카페별무리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수집해 공주시 소재 업사이클링 전문업체인 ‘업사이클링소재은행’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부된 커피박은  지역 텃밭의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되며, 일부는 커피박 점토화 기술을 통해 화분, 캔들 등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교재 및 체험자료로도 활용되어 지역사회 내 자원순환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이번 1차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2개월 단위 정기적인 커피박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00㎏의 커피박이 친환경 퇴비 및 업사이클링 자원으로 재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단순한 폐기물 감량을 넘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커피박 업사이클링은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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