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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계절, 충남서 뜨겁게 보낸다!

기사입력 2026.01.2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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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월간 충남 2월호 발간…제철 먹거리 찾아 떠나는 미식 여행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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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충남도가 ‘차가운 계절이 가장 뜨겁게 기억될, 충남의 겨울’을 주제로 ‘월간 충남 2월호’를 발간하고 도내 겨울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번 호에는 추위로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철, 몸에 보약이 되는 제철 먹거리와 함께 겨울의 매력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도내 대표 관광 명소들을 담았다.

     

    ◇ 고즈넉한 공주의 밤, 알밤과 화로가 만드는 다정한 시간

     

    공주시의 대표 특산품인 공주알밤을 활용한 겨울 대표 축제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불타는 밤, 달콤한 공주’를 주제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는 지름 2m의 대형 화로에서 뜰망을 이용해 알밤을 직접 구워 먹는 ‘대형 화로 체험’으로,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밤의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올겨울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주 지역 농·축산물을 그릴에 구워 맛보는 ‘공주 군밤 그릴존’, 눈썰매와 회전썰매로 동심을 깨우는 ‘겨울공주 눈꽃왕국’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축제의 열기를 뒤로하고 공주 왕도심으로 발길을 옮기면 왕도심을 가로지르는 제민천을 만날 수 있다.

     

    서울의 청계천을 연상시키는 제민천은 하천을 따라 멋스러운 카페와 식당, 복고풍(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가옥 골목이 이어져 있어 호젓한 걷기 여행을 희망하는 여행자에게 매력적인 산책길이다.

     

    제민천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 닿는 나태주 골목길에선 시인의 시구를 벽화로 마주할 수 있으며, 소박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나태주 풀꽃문학관에선 바쁜 일상 속 휴식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아울러 공주에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거닐며 백제의 숨결을 느끼고 무령왕릉과 왕릉원, 웅진백제역사관을 통해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오롯이 체험해 볼 수 있다.

     

    공주 여행 코스로는 겨울공주 군밤축제 → 공산성 → 충남역사박물관 → 풀꽃문학관 → 제민천 → 무령왕릉과 왕릉원 → 웅진백제역사관 → 백제오감체험관 → 로보카폴리안전체험공원을 추천한다.

     

    ◇ 홍성 천수만, 노을이 내려앉은 바다의 선물

     

    홍성 남당항은 사시사철 싱싱한 수산물이 풍성한 ‘수산물의 보고’로, 특히 1월부터 3월까지는 새조개가 제철을 맞아 쫄깃한 식감과 천연의 달큰한 감칠맛이 최고조에 달한다.

     

    오는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남당항 새조개 축제’에서는 명품 새조개와 함께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남당항의 또 다른 매력인 은빛 수면 위로 붉게 물드는 석양은 남당항 바로 옆에 있는 남당 노을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 일몰 시 붉은 하늘과 대비돼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이 일품이다.

     

    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전망대를 걷다 보면 마치 하늘과 바다 사이를 나아가는 듯한 신비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해안 경관을 즐긴 후에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이자 ‘충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으로 발길을 옮겨보는 것도 좋다.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거대한 수석 전시장과 같으며, 병풍바위와 장군바위 등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룬다.

     

    정상에 서면 내포신도시와 예당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져 100대 명산다운 압도적인 비경을 자랑한다.

     

    홍성 여행은 죽도 → 남당항새조개축제 →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 남당무지개도로 → 남당 노을 전망대 → 홍성스카이타워 → 김좌진 장군 생가지 → 홍주읍성 →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 용봉산 일정을 추천한다.

     

    ◇ 바다가 건넨 온기, 미식과 감성의 보령 여행

     

    60여 개의 굴 요리 전문점이 모인 보령의 최북단 ‘천북굴단지’는 겨울 미식 여행의 정점으로, 겨울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바다의 우유’ 굴을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친다.

     

    석화구이부터 굴찜, 굴밥, 굴칼국수까지 어느 식당에서나 바다 향 가득한 미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미식 여행 후 인근에서 즐기는 역사·자연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천북굴단지 인근 ‘학성리 맨삽지’는 도내 처음으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의미 있는 장소다.

     

    1억여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곳은 갯벌 위로 드러난 공룡 발자국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현장에 설치된 실물 크기의 공룡 조형물 세 마리는 방문객에게 생동감 넘치는 태고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정적인 휴식을 원한다면 오서산의 품에 안긴 ‘미옥서원’이 제격으로, 숲의 정취와 책 향기가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지친 현대인에게 진정한 쉼을 선사한다.

     

    보령 여행 추천코스로는 학성리 맨삽지 → 천북굴단지 → 충청수영성 → 미옥서원 → 대천해수욕장 → 무창포해수욕장 →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 성주사지가 있다.

     

    도 관계자는 "설 연휴가 있는 2월에 충남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숙박·식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홍성은 대중교통 여행자를 위한 ‘신바람 관광택시’를 운영해 편리한 여행을 돕고 있다.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한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가성비 높은 여행 정보와 더 상세한 겨울 여행지 소식은 충남관광 누리집(https://tour.chungnam.go.kr/prog/theme/kor/sub01_03_04/list.do) 또는 월간 충남 2월호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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